섬인 듯 섬 같지 않은 남해는 4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수산양식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우럭, 광어, 전복, 우렁이, 피조개, 굴, 미역, 바지락 등 일반 양식을 비롯하여 감성돔, 삼치, 멸치, 도다리 등이 연안바다에서 양식을 통해 수확하고 있다. 한 가지 팁이라고 한다면 남해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자가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에 자가 차가 없다면 가급적 렌트카 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입구부터 관광지인 바로 남해대교이다. 여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현수교로써 우리나라 대표섬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동양 최대 규모의 다리라고 할 수 있다. 남해를 들어오기 위해서 이렇게 다리를 지나야 올 수 있기 때문에 교통편이 좋은 편은 아니다. 운전을 못하는 경우에는 요즘에 여행사에서 어느 장소까지만 이동시켜주는 상품들도 나오고 있고 그 곳의 포인트만 찍어주는 반쪽짜리 패키지여행도 존재하니 운전을 못하는 경우에는 한번 찾아보고 타고 오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가천다랭이 마을이다. 남해하면 독일마을이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남해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기를 2번째로 뽑아 보았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환경부가 자연생태 전국 최우수 마을로 선정한 곳으로 자연환경이 너무나도 잘 보전 되어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울가에는 아직도 참게가 살고 있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곳곳을 둘러보면 친절하게 인생샷 생성을 위한 포토 포인트도 바닥에 표시되어 있어 잘 찾아보고 인생샷 하나 건져오길 추천한다.
세 번째는 인지도가 너무 높아진 바로 독일마을이다. 이곳이 독일마을화된 이유에 대해서 가서 직적 눈으로 보고 확인해보길 바라며 독일 교포들이 정착을 하면서 본인의 나라에서 건축재료를 비롯한 필요한 물자 대부분을 직접 공수하여 만들어져 더 유명하다. 독일 교포들이 여기에 정착한 이유 중 하나가 남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곳이 남해에서도 흔하지 않은데 바로 이곳이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네 번째는 금산과 보리암이다. 금산은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38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절경들을 보고 있자면 자연의 대단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섯 번째는 남해바래길이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0년부터 문화생태탐방로에 선정된 도보여행길로 남해 어머니들의 애환과 정이 담겨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래의 뜻은 남해 말로 해초류와 해산물을 캐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여섯 번째는 이순신 순국공원이다. 역시 남해 하면 이순신이 빠질 수 없다.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써 사적 232호로 지정되어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외에도 이순신 영상관, 이순신 영상관, 호국광장, 관음포광장 등 있어 이순신의 발자취를 들여다보고 역사를 한번 되뇌게 되는 곳이다.
일곱 번째는 보물섬캠핑장이다. 최근 인구가 많이 줄어들면서 학교가 하나씩 폐교하는 곳이 많아져 이곳도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으로써 펜션, 방갈로, 캠핑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타 부대시설 및 편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남해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제격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스포츠나 낚시체험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니 여기서 여러 가지 체험도 같이 해보길 바란다.
여덟 번째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이다. 이곳은 최근 엄청 각광받고 있는 편백나무가 산림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편백나무의 향을 맡으며 덤으로 피톤치드까지 뿜뿜하여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 곳이다. 붓기가 많은 사람이 여기서 한두 시간만 있으면 붓기가 다 빠진다고 하니 여행의 피로를 없애기 위해 코스로 꼭 넣어두길 바란다.
아홉 번째는 남해유배문화관이다. 여긴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유배와 유배문학에 대한 전문 공간이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배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열 번째는 빛담촌이다. 이곳은 한국의 몰디브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주위에 펜션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남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변에는 바다전망뿐만 아니라 남해 바래길 코스로 트레킹까지 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뽑기가 너무 힘들어 3곳을 더 준비하였다. 그 첫 번째는 용문사이다. 여긴 열두 명의 고승을 배출하기도 한 고찰로 3대 지장 도량의 하나이다. 또한 이곳은 천왕각, 명부전, 칠성각, 봉서루, 산신각, 요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용문사 대웅전은 2014년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49호로 지정되었다.
번외 그 두 번째 조도! 호도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섬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새가 날고 있고 있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새섬이라고도 불린다. 이섬 주변에는 삼치, 준치, 장어 등이 많아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해안 자전거길이 유명하다. 모든 구간이 해안 도로로 되어 있고 차량 통행량이 많이 않아서 자전거를 한 번쯤은 타봤다고 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와 봤을 정도로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다. 그만큼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이외에도 숨어 있는 명소들이 너무 많은 곳이 바로 남해이다. 또한 먹을거리도 많이 있으니 한 번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